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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중기‘상생결제시스템’ 혜택 본다
뉴스종합| 2015-04-27 11:11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결제시스템 확산 대회’를 개막했다.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 개회식에는 이관섭 산업부 1차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삼성·LG전자·KT 등 151개 대기업과 1∼4차 협력사, 국민·신한은행 등 시중 7대 은행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대기업이 발행한 결제채권을 협력사들이 최저리로 현금화 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한 것으로, 2~4차 협력사들은 담보 설정과 어음 연쇄부도에 대한 위험에서 크게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이번 대회는 대기업과 관련 있는 1∼4차 협력기업의 상생결제 금융상품 가입과 애로 상담 등을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해 참여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기사 6면

행사에서는 상생결제시스템에 참여하는 대기업별 운영방안 설명과 참여 은행의 상생결제 상품 가입 설명, 참여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 소개, 결제방법 시연, 회계관리 등 실제 운영법에 대한 설명과 애로상담 등이 진행된다.

상생결제시스템이 본격 확산돼 정착되면 직접적 혜택을 보는 대기업 협력사들은 12만개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황해창 기자/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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