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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소프트뱅크 3홈런포 속에 세이부에게 2위 자리 내줘...
엔터테인먼트| 2015-04-27 11:51
[ 헤럴드 H스포츠=박승환기자 ]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이마미야 겐타, 야나기타 유키와 요시무라 유키가 각각 1홈런씩을 때려내며 값진 활약을 펼쳤지만 패하고 말았다. 26일 야후 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세이부 라이온스의 맞대결에서 소프트뱅크가 7-9로 패하며 이번 세이부와의 3연전에 단 1승도 챙겨가지 못했다.
 
경기의 선취점은 소프트뱅크의 것이었다. 1회말 2사후 야나기타 유키가 안타를 치고 나가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이후 우치카와 세이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1-0으로 먼저 기분 좋은 출발을 이뤄냈다.
 
하지만 3회초 세이부의 아사무라 히데토와 나카무라 다케야가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며 2-1로 리드를 내준 소프트뱅크는 3회말 이마미야 겐타가 세이부의 아카모토 요스케에게 역전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단숨에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4회초 소프트뱅크의 제이슨 스탠드릿지가 세이부 라이온스의 카네코 유지에게 2타점, 아사무라 히데토와 나카무라 다케야에게 1타점과 2타점씩을 내주며 대거 5실점을 하고 말았다.
 
소프트 뱅크는 곧바로 4회말 요시무라 유키의 솔로 홈런과 5회말 야나기타 유키의 투런포로 7-6까지 따라 붙는 점수를 뽑았지만, 7회 세이부의 카네코 유지와 아키야마 쇼고에게 각각 1타점씩을 내주며 점수차는 더 벌어지고 말았다.
 
소프트뱅크는 뒤늦게 9회말 다시금 추격을 시도했지만, 단 1득점에 그치며 9-7로 세이부 라이온스에게 패하고 말았다.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 타격 2위에 랭크되어 있는 야나기타 유키와 홈런을 기록한 이마미야 겐타, 요시무라 유키가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세이부와의 3연전에서 1위 니혼햄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되려 세이부에게 2위의 자리를 뺏겨 3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이날 소프트뱅크의 이대호는 8G 연속 안타의 기록은 늘려갔지만,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 사진 = 3개의 홈런에도 패배한 소프트뱅크 ⓒ 소프트뱅크 호크스 공식 페이스북 >
 
byyym3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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