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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1분기 매출액 398억원…역대 최고치 기록
뉴스종합| 2015-04-27 15:02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PI 필름 전문 제조사 SKC코오롱PI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27일 잠정실적을 통해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각각 11%, 6% 오른 398억 5000만원, 106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판매량도 500톤을 기록하며 같은기간 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상승한 75억71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효율적인 원가 관리와 소송비용의 감소가 높은 수익률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SKC코오롱PI 관계자는 “지난 2014년 4분기부터 국내 모바일 경기 회복 및 글로벌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고속 성장에 따른 FPCB용 PI필름의 공급량 확대가 실적 상승의 견인차가 됐다”며 “특히 고부가가치 일반 산업용 PI필름의 적용범위가 넓어지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고마진율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우덕성 SKC코오롱PI 대표는 “SKC코오롱PI는 높은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 중이며 2016년 2분기 가동 예정인 신규 라인 증설을 통해 추가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며 “향후 고부가가치 제품 다변화 및 신규 거래선 발굴을 통해 매출 가시화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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