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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은행 갈 필요없는 ‘스마트 우리사주 대출’ 출시
뉴스종합| 2015-04-27 16:1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영업점 방문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리사주 구입자금 대출신청이 가능한 ‘스마트 우리사주 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우리사주 대출은 우리사주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체에 재직 중인 임직원이면서 대출취급상의 문제가 없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영업점을 방문해 재직서류나 별도의 확인서류 제출없이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는 스마트뱅킹용 대출상품이다. 또, 매월 이자만 납입하고 만기에 원금을 상환하는 만기일시상환이고, 주식 매도 시에는 자동상환시스템을 통해 대출금이 상환된 후 나머지 차액이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출시일 현재 대출금리는 최저 연 2.58%(신규코픽스 1년 기준)로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는 일반 신용대출 금리보다 낮다.

대출신청을 원하는 임직원은 먼저 회사가 우리은행과 우리사주대출에 대해 이용 약정을 맺었는지 확인하고, 스마트뱅킹에 가입 후 간단한 안내에 따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이 상품은 이날 시작하는 삼성생명의 우리사주대출부터 이용할 수 있다.

고정현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 부장은 “지난 2003년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뱅킹을 통한 우리사주대출, 우수기업임직원대출(PPL)를 출시하는 등 비대면채널의 장점을 이용해 저렴한 금리의 대출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은행거래를 할 수 있도록 올해 4월에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온ㆍ오프 제어를 하는 ‘원터치리모콘’을 출시하는 등 보안장치 또한 한층 강화한 상태”라고 밝혔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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