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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아중, “사람 사귀는게 너무 어렵다”
엔터테인먼트| 2015-04-27 23:50
[헤럴드경제] 배우 김아중이 한창 나이에도 연애를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김아중은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제동으로부터 연애를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모르겠다. 어렵다. 사람 사귀는 게 어려운 것 같다”는 김아중은 “사람들이 많은 데에 나가서 어울리고 그래야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는데…외로운 건 싫은데 혼자 있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나도 그런 사람이다. 그래서 그냥 집에 혼자 있는다”고 말했다.

김아중의 이야기에 김제동은 “사람 소개시켜줄까. 연하도 괜찮냐”고 말하자, 김아중은 “연하가 싫진 않은데 연하랑 사귀어본 적은 없다”고 전했다.

김아중은 이날 김제동의 만남에 특별한 고백을 하기도 했다. 김제동에게 김아중은 “나는 진짜 오빠가 남자로 보였던 순간이 있다”며, “3년 전인가, 오빠가 나에게 전화를 해서 법정스님의 책을 읽어준 적이 있다. 그때 내가 뭔가 어렵고 힘든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오빠가 법정스님의 책을 읽어 주는데, 그때 ‘이 남자 정말 감동적이다’ 생각했다”고 말해 김제동을 놀라게 하다가도 “만나서 읽어줬으면 또 달랐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의 답변도 압권이었다. 김아중의 ‘들었다 놨다’ 수법에김제동은 “나 너 싫어”라고 말해 김아중을 폭소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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