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대신證, 달러RP 특별판매
뉴스종합| 2015-04-28 07:36
‘하우스뷰 맞춤상품’ 연 2% 수익률 제공…개인고객 대상
은행에 있는 달러로 조건 없이 누구나 가입 가능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1%대 초저금리 상황에서 연 2% 수익률을 제공하는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이 주목받고 있다.

대신증권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추가금리를 제공하는 91일 만기 달러RP를 특별 판매 중이다. 대신증권 하우스뷰에 기반한 특판 상품으로 시중 달러예금(3개월 기준 0.3%), 달러RP(3개월 기준 0.8%)보다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한다. 개인 보관 중이거나, 낮은 금리로 방치돼 있는 달러예금을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다. 


대신증권은 올해 하우스 뷰로 ‘달러자산에 대한 투자확대’를 제시했다. 그간 선진국시장과 신흥시장 등 투자지역에 대한 고려가 우선시돼 왔지만, 이제는 통화관점의 글로벌투자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1990년대 후반의 달러강세 국면이 재현될 것에 대비해 중장기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전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는 하우스뷰를 제시하고 있다. 우선 최소 1년 이상의 장기 투자관점에서 미국이 다른 지역보다 확실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의 올 한해 경제성장률은 3%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성장의 지속성 측면에서도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미국의 우위가 조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인터넷 혁명, 사물인터넷, 셰일가스, 전기차, 바이오기술 등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어떤 환경변화에서도 실질자산 가치를 지킨다는 측면에서 달러화 투자확대가 필요하다. 세계경제의 회복 대안이 미국이 유일하다는 심리가 강하게 형성될 경우 달러자산의 가치는 더 상승할 수 있다.

특판 달러RP는 개인고객이면 조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기존 달러RP(연 0.9%)에 연 1.1%의 추가수익률을 더해 연 2%로 제공되며, 최소 1만달러에서 최대 50만달러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마감 된다. 특판 달러RP는 전국 대신증권 영업점이나 온라인을 통해 외화증권매매상품계좌를 개설 하고, 은행에서 달러를 대신증권 계좌로 송금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장광수 금융주치의사업단장(전무)은 “특판 달러RP는 대신증권 하우스뷰 맞춤 상품으로 개인고객들의 저금리 외화예금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달러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