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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봇 열풍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또봇 태권K’ 대형마트 변신로봇 판매량 1위
라이프| 2015-04-28 09:44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지난 수년간 완구 판매량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또봇이 올 해 완구 시장에서도 절대 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구 업계에 따르면 닐슨코리아의 조사 결과 지난 3월 셋째 주부터 4월 둘째 주(3/16~4/12)까지 4주간 전국 할인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대형 변신로봇 완구’는 또봇 태권K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기간 동안 또봇 태권K의 판매량은 7099개를 기록했다. 


태권K의 인기는 일부 완구 판매점에서 나타나고 있는 높은 절품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일 또봇 태권K를 판매하고 있는 주요 완구 유통 채널인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전국 389개 매장 중 320개 매장에서 일시 품절 현상을 겪었다. 이는 389개의 또봇 대형 유통채널 중 82.3%에 달하는 절품률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11일 또봇 시즌17 애니메이션의 높은 시청률을 바탕으로 G마켓에서 실시한 태권K 예약 판매가 실시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16일 진행한 태권K의 한정판 프로모션 역시 하루 만에 완판이 되며 1000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황미연 영실업 마케팅 본부 상무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태권K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일부 매장에서 품절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물량을 확보해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태권K의 인기와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통해 또봇 열풍을 계속 이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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