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2개월만에 900원 붕괴
2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원ㆍ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9.5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 거래가격 대비 1.09원 떨어졌다. 이날 원ㆍ엔 환율 900원선 붕괴는 월말 네고(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화 공급이 늘어난 데다가 외국인 자금의 주식시장 유입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 이후 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따른 경계감이 약화한 것도 원화의 상대적 강세 배경이 됐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