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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지진 피해’ 네팔 어린이 위해 10만 달러 기부
엔터테인먼트| 2015-04-28 14:12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피겨여왕’ 김연아(25)가 최악의 지진으로 피해를 본 네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만 달러(약 1억700만 원)를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8일 “김연아가 최근 지진 패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네팔 어린이 돕기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며 “김연아의 기부금은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위생, 보건, 보호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니세프는 이번 지진으로 큰 고통에 놓인 네팔 어린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긴급 구호 사이트를 링크하는 등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에 적극 동참했다.

지난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 피해지역에 1억원을 기부했던 김연아는 그해 7월 아이티 후원 공익광고를 촬영했고,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지역 어린이,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어린이를 위해 10만 달러를 쾌척했고 지난해엔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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