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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5년 차 유창식, 시즌 첫 승을 향해 …
엔터테인먼트| 2015-04-28 15:35

[ 헤럴드 H스포츠=신다혜기자 ] 한화 이글스는 지난 주말 경기에서 SK를 상대로 스윕하며 승률을 5할 이상(0.545)으로 끌어올리며 SK와 공동 4위에 올라와있다. 분위기 한화는 이번 주중 3연전은 하향세를 보이는 KIA와 경기를 치른다. KIA는 현재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지면서 0.475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러있다.

한화는 송광민이 28일 1군에 합류했고 곧 조인성도 합류해 팀 분위기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KIA와의 경기에서 유창식이 첫 선발로 나선다. 유창식은 6경기에 나와 1패, 17⅔이닝 동안 15실점 15자책 13삼진 평균자책점 7.64을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 잠실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4회 말 LG 이병규(7번)의 타구에 오른쪽 정강이 부근을 맞아 쓰러졌지만 꿋꿋하게 일어나 투구를 던졌다. 그러나 결국 이진영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말았다. 예상치 않은 부상으로 생각보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3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기록했다.

올해로 프로 5년차가 된 유창식은 제2의 류현진 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입단 당시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고 투구 내용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중 3연전에서 더 나아진 모습으로 유창식이 시즌 첫 승을 품에 안고 한화의 연승 분위기를 이어 나갈 수 있을까.
 
<사진 = 한화 이글스>
 
byyym3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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