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이 '썸남썸녀' 이후 친근한 이미지로 바꼈다고 밝혔다.

4월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더 브릴리에서는 SBS '썸남썸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채정안은 "첫방송 전 지인들은 출연을 반대했었다. 그냥 편하게 차도녀 이미지로 가길 바라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썸남썸녀'를 통해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방송 이후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 싶었는데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갔을 때, 저를 여배우가 아닌 개그우먼 보듯 하더라. 지인들도 '웃기고 가라'고 할 떄도 있어 혼란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썸남썸녀'는 진실한 사랑 찾기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파트너와 동고동락하며 성장해나가는 스타들의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김정난, 선우선, 채정안, 심형탁, 채연, 김지훈, 강균성, 이수경, 서인영, 윤소이가 출연한다. 28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