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사직구장 맥주녀 ‘광란의 댄스’…네티즌도 광클
헤럴드생생뉴스| 2015-04-28 16:43
[HOOC=강문규 기자]지난 26일 일요일 부산 사직구장. 이날의 주인공은 5년만에 삼성에게 스윕을 달성한 롯데도, 쐐기 3점포를 터뜨린 강민호도, ‘124구 혼신투’의 외국인 투수 레일리도 아니었다.

사직구장에 출현한 ‘맥주녀’의 온몸을 불사른 댄스가 SNS를 통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6일 사직야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사진출처=롯데 자이언츠 페이스북>

경기 중간 ‘댄스 타임’에서는 평범해 보이지 않은 한 주류회사의 유니폼을 입은 젊은 여성에게 경기장 카메라가 멈췄다.

여성은 자신이 카메라에 잡히자, 기다렸다는 듯이 ‘신들린’ 춤사위를 펼치기 시작한다.

한참을 흔들던 여성은 흥에 겨웠는지 손에 들고 있던 맥주을 자신에게 쏟아부은 후 모자를 벗어던지고는 무아지경 춤 시위에 빠져든다.

마음껏 끼를 발산한 여성은 관중들과 하이파이브 하는 것으로 격렬했던 춤을 끝낸다.

이 여성은 결국 상품으로 내건 레스토랑 2인 커플 식사권을 쟁취했다.

롯데 자이언츠 페이스북에 올라온 ‘맥주녀 댄스 영상’은 30만건이 넘는 조회수와 1만여건이 ‘좋아요’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댄스여신 등장”, “맥주회사에서 상을 줘야된다” “아 웃겨 ㅎㅎ 우리도 야구장 가야것다~” 등의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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