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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LG이노텍 목표가 15만원 유지
뉴스종합| 2015-04-29 12:56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29일 LG이노텍에 대해 무난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은 이제 새롭지 않고, LED나 LG스마트폰, TV에 대한 기대감은 과하지 않아 보인다”면서 “단기적으로는 하반기 카메라의 화소 업그레이드, 장기적으로는 듀얼카메라, 차량전장 등 주가의 프리미엄을 부여할 새로운 성장 동력이 있음을 감안하면, 역사적 저점 수준인 P/B 1.3배와 2분기 실적 부진은 좋은 진입 시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동사의 장기적 성장 동력에는 큰 이견이 없으나 주가가 그동안 정체했던 이유는 일부 사업부의 매출 부진으로 인한 동사의 이익 정체 때문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성장 정체는 3분기 이후 미주 거래선을 중심으로 해소될 것으로 생각되며, 실적이 부진한 2분기가 적당한 진입 시기”며 “1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15년 영업이익을 미세조정 (-3.8%) 하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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