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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1실점’ 범가너 커쇼에 판정승, 다저스 시즌 8패
엔터테인먼트| 2015-04-29 14:50
[헤럴드경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리도 있었다’ 클레이튼 커쇼와 메디슨 범가너의 맞대결이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샌프란시스코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다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벌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로 다저스는 올시즌 샌프란시스코전 1승 4패에 열세에 놓이게 됐다. 

사진 = osen

이날 경기는 지난 23일 경기에 이어 ‘MVP 투수’ 두 명의 대결로 큰 관심을 끌었다. 양 팀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 (LA 다저스)와 메디슨 범가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출격한 것이다. 지난 맞대결에서 두 투수는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범가너를 내세운 샌프란시스코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 커쇼는 6이닝 2실점, 범가너는 6.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또한 범가너를 내세운 샌프란시스코의 승리였다.

범가너는 다저스 타선을 상대로 8이닝 동안 5안타 볼넷 1개 1실점 (1자책점)으로 틀어 막았다. 투구수는 110개 였고, 탈삼진은 무려 8개나 됐다.

한편 커쇼는 7이닝 동안 7피안타 8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2타점을 기록한 샌프란시스코의 포수 포지에 2실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92개 였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3.73으로 소폭 하락했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8패째를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9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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