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모바일홈쇼핑 가장 많이 이용하는 때는? 토요일ㆍ오후 10시
뉴스종합| 2015-04-29 15:31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엄지족들이 모바일 홈쇼핑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은 언제일까.

모바일 홈쇼핑 포털앱 홈쇼핑 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에 따르면 토요일과 오후 10시가 모바일 홈쇼핑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즈니가 ‘홈쇼핑 모아’의 최근 한달 이용자 약 50만명의 앱 이용시간을 분석한 결과 오전부터 낮시간개 이용자수는 큰 변화폭 없이 일정하다가 오후 8시부터 증가해 오후 10시에 가장 많았고 오후 12시까지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특히 오후 10시부터 11시 사이 이용자는 하루 중 가장 이용자가 적은 새벽 4시부터 5시 사이보다 약 10배 이상 높았다. 요일별 이용자 수는 토요일이 평균 7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용자 한 명당 모바일 홈쇼핑 이용 시간은 평균 4분 24초인 것으로 조사됐다.

버즈니 김용문 전략이사는 “모바일 홈쇼핑 주 이용자는 3040 여성으로 이들의 일과가 마무리되는 초저녁 시간대부터 취침전까지가 주 이용시간인 것으로 분석됐다”며 “6대 홈쇼핑사가 모바일 결제시 추가 할인과 적립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모바일 홈쇼핑 이용자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1분기 거래액이 분기별 기준으로 5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29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 1분기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5조56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79.2%, 전분기보다 3% 증가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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