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KB국민카드(사장 김덕수)가 골프존(대표이사 장성원)과 핀테크 기반 제휴 마케팅을 펼친다.

양 사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골프존 본사에서 ‘핀테크 기반 제휴카드 및 마케팅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모바일 카드 결제 서비스, 골프존 인프라 및 앱과 연계한 핀테크 비즈니스 추진 ▲멤버십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제휴카드 출시 ▲스크린 골프대회 등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프로모션 진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골프존 본사에서 정성호 KB국민카드 미래사업본부 상무(왼쪽)와 이태형 골프존 국내사업본부 본부장(가운데), 백문일 KB국민카드 브랜드전략부 상무(오른쪽)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특히 골프존 시스템 설치 스크린 골프장에서 ‘K-모션(모바일 앱카드)’을 활용한 근거리 무선통신(NFC) 모바일 결제, 골프존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기기를 통한 카드 간편 발급 서비스 등 골프존 인프라와 연계한 핀테크 비즈니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제휴와 관련 현재 골프존 고객 대상 스크린 골프 대회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으며, 골프존 할인 등의 혜택을 탑재한 제휴카드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골프존 시스템이 설치된 5000여 개 스크린 골프장에서 KB국민카드 광고도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골프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골프존 이용 고객들이 핀테크에 기반한 편리한 결제 서비스와 차별화된 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제휴 관계를 통해 고객 생활 전반에 핀테크와 연계된 창의적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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