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물량 증가에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78포인트(-0.43%) 떨어진 2133.85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부진하게 나타났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9억원, 20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592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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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38억원)와 비차익거래(89억원)가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NAVER(-4.27%)와 POSCO(-1.55%), 현대모비스(-1.04%), SK하이닉스(-0.85%), 현대차(-0.58%)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1.37%)는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28%)과 통신업(-1.44%), 전기가스업(-1.40%)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증권(1.30%)과 전기.전자(0.75%), 의료정밀(0.56%) 등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2.74(-0.39%) 떨어진 692.95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5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5억원, 2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종이, 목재(-2.61%)와 섬유, 의류(-1.81%), 기타제조(-1.54%)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인터넷(1.29%)과 통신장비(0.64%), 출판, 매체복제(0.49%)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CJ오쇼핑(-2.94%)과 셀트리온(-1.17%), 서울반도체(-0.50%)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다음카카오(1.87%)와 파라다이스(0.80%), CJ E&M(0.17%) 등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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