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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돌풍은 계속된다’ 양지호, 챌린지 4차대회 우승
엔터테인먼트| 2015-04-30 16:50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허인회, 맹동섭에 이어 이번엔 양지호가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골프단 소속 선수들의 활약상이 거세다.

상무골프단 소속인 양지호는 29, 30일 양일간 경남 함안의 레이크 힐스 경남CC(파72ㆍ7118야드)에서 열린 2015 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에서 첫날 3언더에 이어 마지막날에도 4언더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2위 한영섭을 7타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양지호는 2015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허인회,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에서 우승한 맹동섭(28)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양지호는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훈련으로 샷감이 좋아 자신감있게 경기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양지호는 “군 입대 후 단체 생활을 통해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개인 생활을 할 수 없어 소속 선수들이 서로 스윙을 교정해 주는 등 레슨도 같이 하며 훈련해왔다. 좋은 결과를 내 기쁘고 군인 신분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는 6월 2, 3일 경북 경주의 경주 신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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