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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직장 어린이집 설치 중” 해명
뉴스종합| 2015-04-30 17:34
[헤럴드경제] 다음카카오가 보건복지부의 직장 어린이집 미이행 사업자로 분류된 것에 대해 “최근 입주한 판교 사옥에 어린이집 설치를 진행 중에 있다”고 30일 해명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직장 어린이집 설치의무 미이행사업장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다음카카오뿐 아니라 네오위즈게임즈·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이 포함됐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기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어린이집 설치 및 위탁 대신 어린 자녀를 둔 직원에게 대체 수단으로 보육수당을 지급해 왔다. 하지만 작년 10월 카카오와 합병이 진행되면서 양사 형평성 차원에서 보육수당을 별도로 빼지 않고 기본 연봉에 포함시켜 지급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로인해 서류상 직장 어린이집 설치 및 위탁 의무를 대신할 수 있는 수당 지급마저 하지 않은 것처럼 비춰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다음카카오는 현재 통합 사무실인 판교에 어린이집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카카오 판교사무실이 위치한 H스퀘어 건물 내에 오는 9월1일 개원을 목표로 최대 130명 수용이 가능한 직장 어린이집이 설치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는 해당 건물은 임대차 계약도 끝난 상태로 5월 중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판교에 지어질 다음카카오 어린이 집은 최대 1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가 될 예정”이라며 “본사인 제주에도 최대 180명 수용이 가능한 어린이집 스페이스닷키즈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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