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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보다 더 무섭다, 한국 월드컵 우승도 가능”…이승우 드리블에 日 들썩
엔터테인먼트| 2015-05-01 08:20
[헤럴드 경제] 이승우(17·FC 바르셀로나)의 폭풍 드리블이 일본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이승우는 29일 수원에서 열린 ‘수원JS컵 18세 이하 국제 청소년 대회’ 한국-우루과이전(1-0 승)에서 하프라인부터 페널티지역 오른쪽 근처까지 35m 가량 혼자서 돌파해 가며 우루과이 수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지난 23일 파주 훈련장에서 열린 내셔녈리그 한수원과의 연습경기에서 폭발적인 드리블을 선보이기도 했다. 상대 선수가 몸으로 부딪쳐도 볼을 지켜내며 폭풍 질주를 했다.

사진=osen

‘이승우 35m 드리블’을 접한 일본 축구팬들은 SNS 등을 통해 “이승우 드리블, 아시아인도 저런 드리블이 가능하구나”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이승우를 노리고 있다는 게 이해가 간다” “정말 대단한 유망주구나. 부럽다. 한국은 손흥민, 기성용에 이승우까지 있구나. 5년 후 한국축구는 탈아시아할 것 같다.” “한국은 축구 DNA가 우수하다.” “이승우는 손흥민보다 더 무서운 공격수야. U-17 대회에서 당한 경험이 있다. 이들이 계속 성장한다면 한국은 월드컵 우승 꿈도 가능할 것 같다” “왜 일본엔 이승우 타입의 공격수가 없나. 이승우 백승호 갖고 싶다. 일본도 바르셀로나에 유망주 보내야 한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국내 축구팬들도 “이승우는 탱크 같아” “피지컬이 대단하다” “메시, 테베즈의 드리블을 연상케 한다”는 등의 반을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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