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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골탐대실 호날두…동료 득점에 짜증 폭발 ‘비난’
엔터테인먼트| 2015-05-01 10:48
[HOOC=강문규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기심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나친 골 욕심으로 축구팬들의 비난을 받기 일쑤.

동료의 시즌 첫 골 장면을 눈 앞에서 보고는 자신의 득점 기회를 가로챘다는 듯 축하 대신 짜증 섞인 모습이 포착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달 30일(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알메리아 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

‘사건’은 레알 마드리드가 2-0으로 앞서 있던 후반 43분에 일어났다. 아르벨로아가 문전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쇄도하던 아르벨로아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아르벨로아의 골을 축하해줬지만 유독 호날두의 표정만은 좋지 않았다.

아르벨로아의 골이 성공한 뒤 골대 안으로 신경질적으로 볼을 차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아르벨로아가 함께 문전에 쇄도했던 자신에게 슈팅을 양보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셨을까, 아니면 패스가 자신에게 오지 않았음이 아쉬워서였을까.

현지 언론들은 “호날두의 이기심이 또다시 표출됐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도 “호날두 마음수련을 좀 해라”,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메시가 그렇게 무서웠나” 등 비난하는 반응이 대다수다.

올시즌 39골로 리그 득점 1위인 호날두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에 1골 차로 쫓기고 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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