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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전제품 수거량 40% 급증
뉴스종합| 2015-05-03 12:01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환경부는 올해 3월부터 대상 품목을 TV 등 중ㆍ소형 제품 15종까지 확대함에 따라 수거량이 2월에 비해 40%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9월 냉장고 등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료로 쉽게 배출할 수 있는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 바 있다.

환경부는 국민불편 해소와 재활용 확대를 통한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수거대상 품목을 확대했으며, 2월 4만2000대인 수거량이 3월 들어 5만9000대로 증가해 대상 품목 확대에 따른 효과가 즉각 나타났다.

이 같은 효과에 힘입어 올해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수거량은 2만3000t(50만대)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재활용 판매수익, 소각‧매립 대체, 천연자원 대체 등 경제적 편익이 800억원을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환경부는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수거한 폐전자제품 중 수리ㆍ수선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의 경우, 인근 재활용센터 등에 넘겨 재사용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6월경 추진할 계획이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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