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에 필요한 보철물을 PC로 디자인하고 밀링머신으로 정교하게 자동 제작할 수 있는 장비다.
보철물을 제작할 때는 4축, 5축 가공기술과 최적의 RPM을 자동으로 적용한다.
미르호는 이 제품을 오는 8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치과기자재전시회(SiDEX2015)'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설립돼 광학전문업체로 성장해왔다. 특수가공, 정밀시스템 기술 업체를 인수합병(M&A)하면서 정밀가공 분야에 발을 들였다. 지난해에는 신사옥을 준공하고 의료기기 사업부를 신설해 치과용 치료장비를 개발했다.
김삼득 사장은 "중국 법인을 통해 해외 수출을 할 예정"이라며 "세계적인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삼득 미르호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직원들이 치과용 캐드캠 밀링머신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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