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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KT 투자의견 중립 유지’
뉴스종합| 2015-05-04 10:46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4일 KT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 및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KT의 1분기 영업이익은 3,20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2,880억원)를 상회했다”며 “실적개선은 주로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절감과 마케팅비용 감소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선가입자 감소세 역시 줄어든 것은 효율적인 마케팅비용 집행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며 “다만 유선 매출 감소세는 아직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유선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는 반면, 이를 상쇄할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며, 배당 관련 불확실성하다”면서 다만 경쟁력과 영업환경은 개선되고 있어, 추가적인 이익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는 Catalyst가 나타난다면 투자의견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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