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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냥무룩 ‘팔자 눈썹’ 고양이…걱정도 팔자?
헤럴드생생뉴스| 2015-05-05 10:14
[HOOC]모태 ‘냥무룩’, 세상에서 가장 슬픈 눈썹을 가진 고양이가 화제입니다. 팔자 눈썹을 가진 아기 고양이의 이름은 ‘게리’입니다. 주인이 부르는 애칭은 ‘걱정하는 새끼 고양이’라고 합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에 사는 태어난 지 8주 된 검은 반점을 가진 ‘달마티안 고양이’를 소개했습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절묘하게도 이 아기 고양이 눈 위에는 처진 눈썹처럼 생긴 점이 있습니다. 흰 털에 눈썹만 검은 색으로 유독 눈에 띄죠. 하지만 사실 이 부분은 눈썹이 아닙니다. 자세히 보면 그 부위의 털만 검은 색인 것을 알 수 있죠. 눈 위에 있어 마치 ‘팔자 눈썹’처럼 보입니다.

아기 고양이의 주인은 “게리는 태어났을 때부터 이마에 작은 검은색의 반점이 두 개 있었다”며 “반점은 자라면서 더 커졌고 선명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인은 “게리가 걱정하는 듯한 얼굴로 보여 그때부터 ‘걱정하는 새끼 고양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덧붙입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사실 게리라는 이름 역시 그 독특한 눈썹과도 연관성이 있는데 영국 가수 게리 발로우가 노래할 때 표정과 닮아 그렇게 불렀다고 합니다.

무언가 애타게 걱정하는 듯한 게리의 표정에 누리꾼들은 “신기하다”, “사랑스럽다”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죠.

한편 고양이 주인은 조작된 눈썹 아니냐는 말에 “절대 아니다. 원한다면 보는 앞에서 문질러 확인시켜주겠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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