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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복귀' 손민한 vs'3승' 험버, 연승의 주인공은?
엔터테인먼트| 2015-05-05 07:50
험버-손민한(오른쪽) ⓒNC, KIA

[ 헤럴드 H스포츠=신다혜기자 ] 5일 마산 구장에서 KBO리그 NC와 KIA의 경기가 열린다.

개막 2연패 후 6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에 올랐던 NC와 개막 6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던 KIA는 현재 공동 7위에 올라있다. 그런 NC와 KIA가 손민한과 험버를 내세워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지난 NC와 KIA의 1차전은 NC가 승리를 가져갔다.

NC는 KIA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손민한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손민한은 11일 만에 1군에 복귀해 5일 KIA전 선발로 나선다. 손민한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다. 시즌 시작 후 3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노련미를 과시했다. 그러나 이후 2경기 연속 5이닝을 버티지 못했고 부진했다. 그런 손민한에게 김경문 감독은 부진의 원인을 체력적인 문제로 판단하고 지난달 24일 엔트리에서 제외시켰고 KIA와의 주중 3연전에 그를 다시 호출했다. 손민한은 10일동안 체력을 충분히 회복해 팀 연승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NC는 지난 주말 3연전에서 kt를 상대로 타선이 폭발하며 3연승을 거두고 있다. 손민한이 가세하면서 시즌 초반의 노련함으로 NC를 4연승으로 이끌어 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IA는 3일 SK와의 경기에 홍건희를 선발 예고했지만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5일 경기에 험버로 선발을 교체했다. 험버는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2승1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중이다. 지난 23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2승을 올렸지만 투구 내용이 좋지 못했다. 1회부터 크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총 투구 수 98개중 무려 38개를 1회에 던졌다. 그리고 역시나 피홈런이 문제가 됬다.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홈런을 허용했다. 실점이 많아 진 것은 물론이다. 여전히 볼넷 개수와 피홈런 개수가 줄어 들지 않는다. 최근 kt와 3연전을 치르면서 타격감이 한껏 오른 NC를 상대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NC와 달리 KIA는 타선 마저 아직 침묵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2일 신예 이은총의 싹슬이 2루타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중심타선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서재응과 홍건희가 선발로 투입되면서 선발 퍼즐이 맞춰 진 듯 하지만 외국인 투수의 부진과 중심 타선의 부진으로 좀 처럼 반등이 힘들어 보인다.

byyym3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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