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윤수현, EXID 인종차별에 "자기나라 얼굴에 침 뱉는 짓" 일침
엔터테인먼트| 2015-05-05 19:50
윤수현이 EXID 인종차별 논란에 비난을 가했다.

윤수현은 5일 TMZ가 EXID 인종차별 논란을 한 것에 대해 "진짜 생각만해도 말이 안 나온다. 나도 미국에 가 인터뷰를 요청하거나 이야기할 대 어떻게 해야 할 지 걱정된다"면서 "그래도 미디어가 아닌가? 거기에 패널로 나온 분들이 그렇게 장난스럽게 말했다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일"이라고 일침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늘 어린이 날인데 이같은 말을 하게 돼 아쉽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최선을 다해 그들의 말로, 그들 나라의 팬들을 맞으려 한 EXID 멤버들이 대견하다. 그건 자기 나라 얼굴에 침 뱉는 짓과 똑같다. 미국 가면 어눌한 영어는 안할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윤수현은 "유럽 등지에서도 인종차별은 큰 범죄로 취급된다. 앞으로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 매체에 항의를 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TMZ는 지난 1일(현지시각) 코리아 타임스 뮤직 페스티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했단 EXID와의 인터뷰를 보도했고 이 과정에서 정화는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인사했다. 이어 TMZ의 여성 기자는 정화의 억양을 흉내 내며 조롱했다. 이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자 미국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에프엑스의 엠버, 2PM의 택연, god의 박준형 역시 TMZ의 경솔한 발언을 지적했다.

한편 윤수현은 '천태만상'으로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