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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aT 사장 "농산물 대 중 수출지원 조직 강화·할랄시장 농식품 수출 확대"
뉴스종합| 2015-05-06 14:25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대응, 농산물 대중 수출지원 조직을 강화하고 물류 인프라를 확충해 권역별ㆍ소비계층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김재수 aT 사장<사진>은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중FTA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으로의 농수산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할랄식품 시장을 개척해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aT는 올해 1월 중국수출부의 지역별 본부를 설치하고, 3월 중국 온라인 시장 입점 확대를 위한 ‘알리바바 입점협의회’를 설립하는 등 농식품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3월 한국·UAE 할랄식품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할랄시장 수출 인프라강화에 나섰다. 다음 달 UAE의 아부다비에 수출 지원 사무소를 개설하고 올 하반기에 두바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에서 한국 농식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K푸드 페어’를 연다.

김 사장은 “업계에 할랄시장 동향과 수출 유망품목 등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업체 할랄인증 획득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aT가 올해 전통식품을 다른 산업과 접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 산업화’, 농산물 직거래와 도매시장 활성화 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낡은 공판장 시설을 현대화하고 농식품 유통을 선진화하는 차원에서 미래농업융합센터, 화훼공판장, 화훼백화점, 농식품 유통센터 등을 갖춘 이른바 ‘애그로밸리’(Agro-Valley) 조성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aT는 국내산 농산물 수매 규모를 지난해 5개 품목 3만7천t에서 올해 6개품목 5만4000t으로 늘렸다.

김 사장은 “생산 동향, 수급예측 결과에 따라 수매비축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수급불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농산물 판매채널을 다양화해 수급·가격 안정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화훼산업 발전과 관련, ”한국춘란 경매를 확대하고 교육을 활발히 애란인을 양성하고 농촌과 도시를 막론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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