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마감시황]코스피, 그리스 악재에 급락…2100선 턱걸이
뉴스종합| 2015-05-06 15:28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그리스 금융 우려 등의 악재에 2100선까지 밀려났다. 장중 15거래일만에 21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전거래일보다 27.64포인트(-1.30%)떨어진 2104.59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팔자’행렬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은 2176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1억원, 95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360억원)가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1017억원)가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3.21%)와 삼성전자(-2.71%), 현대차(-0.29%), 현대모비스(-0.21%)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POSCO(2.48%)와 NAVER(1.66%)는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증권(-8.03%)과 운수창고(-2.97%), 통신업(-2.68%)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96포인트(-1.76%) 떨어진 665.94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억원, 379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고 개인은 564억원 순매수 했다.

업종 별로는 인터넷(-4.45%)과 기타서비스(-3.67%), 금융(-3.25%) 등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타제조(1.98%)와 종이, 목재(1.63%), 섬유, 의류(1.23%) 는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다음카카오(-4.15%)와 서울반도체(-3.16%), 셀트리온(-0.59%), CJ오쇼핑(-0.04%) 등이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CJ E&M(1.20%)과 파라다이스(1.05%)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0.80원 오른 1080.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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