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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재단, 농촌여성결혼이민자 623명 친정 나들이 지원
뉴스종합| 2015-05-06 17:10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은 농촌여성결혼이민자(국내 농촌 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과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 기여를 위해 농촌 다문화가정 158가구 623명을 대상으로 모국방문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농협재단은 농촌여성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농협계통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실시해 최종 선발했으며,

최원병 농협재단 이사장이 농촌여성결혼이민자 가정에 모국방문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농협재단 제공>

올해 선발된 623명은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여행자보험 등의 혜택을 제공받아 이달부터 연말까지 희망하는 시기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다.

한편, 농협재단 최원병 이사장은 이날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2015년 선발된 158가구 중 모국을 방문하는 첫 번째 가정에 대하여
모국방문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농협재단은 2007년도부터 매년 농촌 다문화가정의 여성결혼이민자부부와 그 자녀에게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하여 친정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393가정 5400여명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했다.

농협재단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여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방침이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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