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6월 송산신도시 시대 개막…반도건설 첫 분양
부동산| 2015-05-07 08:05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반도건설은 6월 경기도 화성 송산신도시 EA B6-10블록 시범단지에서 송산신도시 내 첫 아파트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시범단지 내에 있어 신도시 프리미엄을 누리는 대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범단지는 신도시 내에서도 우선 개발되는 곳이기 때문에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과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신도시 조성 후에는 시세가 신도시 내에서 비교적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동탄, 분당, 광교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서 시범단지 아파트는 다른 단지보다 최대 23.8% 높은 값에 거래되고 있어 이번 송산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도 투자가 유망하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으로 지어지는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전용 74㎡, 84㎡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시범단지 내 최대규모인 980가구의 대단지 프리미엄 역시 기대된다. 혁신평면으로 잘 알려진 반도건설 특유의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상품 뿐 아니라 입지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들어서며, 맞은 편으로는 어린이 공원이 조성된다. 복합청사와 상업지구도 가깝다. 인근에는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시화호 초입 하천 조망이 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김포 한강신도시 등 전국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분양 성공을 이어온 ‘택지지구의 강자’로서 이번 송산신도시에서의 공급 역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송산신도시는 수자원공사에서 처음 공급하는 택지지구로서 개발 면적만 6만8818㎡, 분당의 약 3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조성되며, 준공 이후 약 6만여 가구, 수용인구 약 15만명의 신도시로 조성된다. 인근 시화호와의 연계를 통해 문화, 생태, 주거 등이 복합된 아시아의 베니스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지난해 9ㆍ1부동산대책의 발표로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됨에 따라 전국 신도시의 희소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사실상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가 될 것이라고 반도건설 관계자는 덧붙였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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