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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서비스 종사자 고용제도화 위해 현장의 목소리 듣는다.
뉴스종합| 2015-05-07 10:00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고용노동부는 7일 ‘가사종사자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에 앞서 YWCA 및 한국가사노동자협회 우렁각시와 함께 서울ㆍ강원 지역 현장 간담회(길노무법인 회의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가사서비스 근로자 고용보호의 제도화를 위해 현장 실무자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YWCA, 한국가사노동자협회 우렁각시, 전국가정관리사협회 등 민간단체의 실무자들이 참석, 제도화에 따른 서비스 제공기관의 역할과 근로자 보호 및 제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영미 한국가사노동자협회 대표는 “이번 제도화 방안은 가사서비스 종사자의 보호를 위한 첫 걸음으로, 현장은 법 제정과 안착에 적극 노력하고 정부도 전체 종사자에 대한 적용방안 등 후속 정책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정형우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앞으로 18일 경기를 시작으로 충청(21일), 경상(21일), 전라ㆍ제주(26일) 지역을 순회하면서 간담회 등 현장 의견수렴 등 절차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법률(안) 입법예고 등 입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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