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CJ오쇼핑, “백수오 남은 제품에 대해 환불조치”
뉴스종합| 2015-05-08 15:52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CJ오쇼핑이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건강식품 환불과 관련, 구매 시점과 상관없이 남은 제품에 대해 반품 처리 및 환불조치를 하겠다고 8일 밝혔다. 또 조사가 마무리 되고 추가로 피해보상이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백수오 제품을 구입한 이들은 사실상 CJ오쇼핑이 판매한 전 제품에 대해 남아있는 분량을 반품할 수 있다. CJ오쇼핑은 “‘이엽우피소가 혼입되었거나, 혼입되었을 개연성이 높다’고 소비자원이 발표한 원료 이외에 현재까지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할지라도 남은 제품에 대해서 반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품은 CJ오쇼핑의 주문 전화번호인 080-000-8000 으로 연락하면 된다.

추가조치에 관한 언급도 있었다. CJ오쇼핑은 “이번 백수오 사건과 관련해 당국의 조사가 마무리되고, 그 결과 추가로 구매 고객분들에 대한 피해보상이 필요한 경우 즉각 추가적인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며 “여러 가지 이유로 보다 신속히 반품 정책을 발표해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정중히 사과드린다. CJ오쇼핑은 이번 백수오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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