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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고민많아. 잘못하면 우리 음식 다 MSG를 넣는다고 생각"
엔터테인먼트| 2015-05-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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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고민많아. 잘못하면 우리 음식 다 MSG를 넣는다고 생각"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인터뷰에서 MSG 사용에 대해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백종원은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이 낸 요리책을 언급하며 MGS 사용에 대해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당시 인터뷰에서 백종원은 "그 요리책은 식당용 요리책이었다. 제일 싫었던 기억 중 하나가 식당을 하면서 음식을 공부하고 싶어 책을 사서 따라했는데 아무 맛도 안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왕이면 내가 쓴 책만큼은 따라하면 최소한 그 맛은 나게 해야겠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였다. 그 다음은 더 이상 MSG 사용을 속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그 책을 보면 마치 내가 MSG 사용을 떳떳하게 쓴 것 같지만 떳떳한 게 아니었다"며 "나도 고민이 많았다. 잘못하면 우리 음식이 다 MSG를 넣는다고 생각할텐데"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그런데 사실 그 책은 신념이 있어서 쓴 거다. 식당 하시는 사장님들이 이 책을 옆에다 놓고 보면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바가지로 넣을 필요 없어, 이 만큼만 들어가도 충분해'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종원이 출연하는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1인분 요리를 넘어 한상차림까지 한식, 중식, 양식,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오는 19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현주 이슈팀기자 /chono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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