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원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롯데 부회장)은 지난 13일 제2롯데월드를 찾아 직접 건설현장과 시설들을 점검했다. 이날 이 위원장을 비롯한 안전관리위원회 임직원들은 안전점검회의를 진행한 후 한시도 긴장의 끈을 풀지 않도록 시네마와 아쿠아리움, 공사중인 콘서트홀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 관리사항 및 예방대책들을 재차 점검했다.
안전점검회의를 마친 이인원 제 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회의 참석자들이 아쿠아리움을 들러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안전관리위원회 공동본부장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 고정락 아쿠아리움 관장, 이인원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 안전관리위원회 조정위원 석희철 전무. |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 시기를 대비해 배수구와 펌프 등 단지 주변 곳곳의 시설들을 점검하고 가상훈련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공사 현장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해 기존 안전사고 발생시 2회 경고 후 퇴출하던 제도를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로 변경했으며 시네마와 아쿠아리움의 안전 점검 및 계측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 위원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수족관과 시네마가 재개장하게 된 만큼 타워동 준공시까지 사소한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철저히 관리해 고객 여러분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