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디언은 14일(현지시간) 옥스퍼드 대학의 경제 연구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전망을 인용해, 2036년 런던 인구는 현재 850만명에서 1100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런던시 전망치 1000만명 보다 10%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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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고용은 향후 20년간 31만4000명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런던 평균 주택 가격은 15년 내 두 배 뛸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9월에 50만파운드를 돌파한 데 이어 100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리처드 홀드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세계도시 연구소장은 “학교, 대중교통, 주택수요에 중요한 정보인 인구와 고용 전망치를 수정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소득과 저소득간의 격차가 벌어져, 저소득자의 주택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며 “그런데 런던시장은 우리 연구소보다 인구, 고용을 더 낮게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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