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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박수진 결혼, 日언론 닛칸스포츠“욘사마와 잘 어울리는 커플, 운명의 사람”



배용준 박수진 결혼에 일본 언론에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 기사는 5일 15일 오전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 홈페이지 톱을 장식했다. '욘사마' 배용준 결혼에 일본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박수진은 최근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미인'으로 보인다. 항상 청순하고 성실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욘사마'와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고 할 수 있다"며 "신중한 조건을 가진 수퍼스타(배용준)에게 박수진이 운명의 사람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닛칸스포츠는 박수진을 '욘사마의 그녀'(ヨン様の彼女)로 칭하며 걸그룹 '슈가(Sugar)' 활동을 재조명했다. 박수진은 일본에서 '아이코닉(ICONIQ)'으로 활동 중인 아유미와 함께 슈가의 일원으로 일본에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2002년 가요계에 데뷔하는 슈가는 2004년 일본에 진출하는 등 2005년까지 5장의 싱글을 발표했다. 이듬해인 2006년 5월 박수진은 슈가를 탈퇴했고 그해 12월 슈가는 공식 해체된 바 있다.

한편 배용준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배용준 박수진은 소속사 선후배 관계에서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이 교제를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올가을 결혼을 약속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결혼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조현주 이슈팀기자 /chono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