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그룹 비투비 육성재가 '순정남'으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육성재는 방영 중인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백상훈 김성윤, 이하 후아유)을 열연 중인 가운데 촬영 사진을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


육성재는 15일 오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후아유'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서 육성재는 극 중 '상남자' 캐릭터인 공태광의 모습을 한 채 비딱하게 앉아 꽃 향기를 맡고 있는 이른바 '꽃태광'으로 변신, 극 중 좌충우돌의 캐릭터와는 다른 이중 매력을 뽐냈다. 하이틴 만화 속 주인공을 보는 듯 꽃보다 화사한 자체발광 비주얼을 뽐낸 육성재는 반항아 공태광의 매력과 더불어 그룹 비투비의 '인간 비타민'다운 통통 튀는 매력을 동시에 선사하며 여성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 '후아유'에서 까칠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한 직구 로맨스를 펼치며 사랑 받고 있는 육성재는 지난 6회에서 고은별을 지키기 위한 보디가드를 자처하는 순정파 면모를 뽐내 새로운 '여심 사냥꾼'으로 급 부상했다. 또 회를 거듭 할수록 감성 어린 눈빛과 안정적 연기력으로 열연 중인 육성재는 아이돌 연기자의 편견을 당당히 벗어내며 후아유에 없어선 안될 매력 캐릭터로 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후아유' 측은 "7회부터는 태광이 은비의 비밀을 알고 지켜주는 수호천사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게 될 것"이라며 "태광이 은비의 진심을 알아가는 과정 역시 그려질 예정"이라고 귀띔해 육성재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