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막말 논란' 김용민 "정청래 막말 아니다"
뉴스종합| 2015-05-15 20:52
[헤럴드경제]19대 총선 당시 ‘막말 파동’으로 낙마했던 ‘나는 꼼수다’의 멤버 김용민씨가 또다른 막말 논란에 휩싸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청래 최고위원을 두둔하고 나섰다. 

김씨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청래 징계 대상이 된 것은 막말을 해서가 아니라 지역주의 패권에 대해 비판해서가 아닐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정청래 정도의 파이팅조차 수용 못할 야당이면 야당 그만해야지요. 종편(종합편성채널)발 막말 파문이 터지면 그때마다 몸 낮추는 이런 약체로…”라고 덧붙였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최고위원을 겨냥해 “사퇴 안 할 거면서 사퇴한다고 공갈치는 게 나쁘다”고 말해 주 최고위원의 사퇴를 촉발시켰다.

앞서 김씨는 지난 19대 총선 당시 서울 노원갑에 새정치연합의 전신인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과거 인터넷 사이트 등에 게재된 막말·욕설 동영상이 논란이 돼 낙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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