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대구도시철도공사는 대구 서문시장역 승강장 확장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승객 폭주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우선 승강장내 시설물 이전 등으로 40% 정도 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승강장 확장 계획을 추진한다.

서문시장역은 일평균 9400명이 이용해 전체수송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1차적으로 승강장 승객 대기공간 확장을 위해 청소 수전함, 의자 등을 이설 및 철거하고, 에스컬레이터, 내부계단 상부 일부를 복개해 대기공간(54㎡)으로 추가 확보한다.

또, 대합실 승객 동선 개선 및 공간 확장을 위해 발매기실와 대합실 게이트도 이설한다.

장기적으로는 칠곡경대병원역 방면으로 확장하는 방안(규모 미정)을 전문설계기관 자문을 받아 대구시와 시의회 등의 승인을 거쳐 예산확보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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