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주요 일간지인 ‘일 조르날레(il Giornale)’는 5월 9일 자 보도에서 한국관을 ‘밀라노 엑스포에서 가장 돋보이는 국가관’으로 소개하면서, 한국관 전시가 “본질적이면서도 완벽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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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유력 매체를 중심으로 한국관의 한식 레스토랑에 대한 극찬도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로서 엑스포장 내에 자사 관을 갖추고 있는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는 5월 14일 자 보도에서 “한국관 레스토랑은 한창 잘 나가는 맥도날드만큼이나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소개하며,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적인 배추 발효음식인 김치를 시식하기 위하여 30분간 줄을 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며,“한국관은 엑스포의 절대 최고 관 중의 하나”라고 극찬했다.
이탈리아 주요 일간지인 ‘일 조르날레(il Giornale)’도 5월 9일 자 보도에서 “한식 레스토랑은 엑스포장에서 음식이 가장 맛있는 곳 중의 하나로 꼽힌다.”라고 호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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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일본관과 스페인관의 레스토랑에서 메뉴 가격이 100유로 이상으로 턱없이 비싸 ‘일 조르날레(il Giornale)’ 등 현지 언론의 빈축을 사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풍경이다. 이탈리아 일간지 ‘리베로(Libero)’도 5월 16일 자 보도에서 “한국과 오만 음식은 놓쳐서는 안 된다”라는 표제 아래 한국 레스토랑이 깨끗하고 친절하며 담음새 등이 훌륭한 반면, 일본관은 모니터 스크린을 통한 주문, 패스트푸드 수준의 인테리어와 서비스, 비싼 가격 등이 실망스럽다고 비교하여 평가하기도 했다.
5월 1일 개관 이후 약 2주 동안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은 15만 명을 넘어섰다. 즉, 한국관의 1일 평균 관람객은 1만1755명(5월 15일 기준, 개관식 관계상 부분 운영을 한 5월 1일은 제외)으로, 당초 정부의 목표인 하루 1만,870명 수준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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