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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조사선 ‘남해로호’, 21일 부산서 취항
뉴스종합| 2015-05-21 06:17
[헤럴드경제=배문숙기자]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연안 및 항만수로측량에 특화된 해양조사선 ‘남해로호(52톤)’가 21일 부산항 5부두에서 취항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한 ‘남해로호’는 지난 27년간 해양조사 업무를 수행해온 기존 남해로호의 대체 선박으로 최대 15노트(시속 27.8km)의 속력으로 운항이 가능하다.

또 해저지형을 입체적으로 측량할 수 있는 광폭 및 다중빔 음향측심기(Multi-beam Echo-sounder)와 침선 등 유실물 수색이 가능한 측면주사 음향탐사기(Side Scan Sonar) 등 최고 수준의 현대식 조사장비가 탑재돼 해안선이 복잡하고 수심이 얕은 남해얀안을 속속들이 조사할 최적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최신 조사장비를 활용하여 각종 선박의 안전한 항해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해양 관광․레저 등 해양정보에 대한 국민의 수요에 맞춰 다양하고 정확한 해양조사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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