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국 “황교안, 초강경 공안검사…박근혜 철학 체화된 사람”
HOOC| 2015-05-21 14:11
[HOOC] 새정치민주연합 혁신기구 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총리 후보로 황교안 지명. 독실한 보수 기독교 신앙을 가진 초강경 공안검사로 박근혜의 통치철학을 체화하고 있는 사람이다”며 “향후 국정운영의 방향이 가히 짐작된다”고 적었습니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도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데 대해 “김기춘 아바타”라며 직격탄을 날렸죠.


특히 이 원내대표는 이날 황 후보자 지명 소식이 전해지자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총리를 기대했는데 아쉽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아바타’라고 하는 분을 지명했다”고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사법연수원 당시 제자로서 황 후보자를 교수로서 모셔 ‘사제지간’이기도 한 이언주 원내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야당에 대한 선전포고이자 국민에게 크나큰 실망을 안겨준 인사”라고 혹평했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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