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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U대회 공식후원…전자제품 9천대 지원
뉴스종합| 2015-05-22 14:00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삼성전자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를 전자 부문에서 공식 후원한다.

윤장현 광주U대회 조직위원장(광주시장)과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사장)는 22일 광주시청에서 후원 협약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열리는 광주U대회에서 에어컨, 냉장고, PC, TV, 휴대전화 등 총 8종 9천여 대의 전자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 위원장은 “삼성전자의 통 큰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삼성과 광주시가 상생 파트너로서 세계 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번 U대회 개최는 광주가 국제도시로 또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시의 파트너이자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광주 유니버시아드는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월드컵경기장 등 전남∙북 지역 일대에서 치러진다. 전 세계 170개국 2만여 명 규모의 대학생 선수단이 총 2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광주는 1989년부터 삼성전자의 에어컨, 세탁기,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 개발과 생산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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