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앱코, 휴대폰보관함 ‘폰뱅크’ 공급 확대
뉴스종합| 2015-05-22 11:36
무인 모바일 충전보관함인 ‘모바일타워’ 개발도 완료


[헤럴드경제=조문술]IT벤처 앱코(대표 이태화)는 휴대폰보관함 ‘폰뱅크’<사진>를 일선학교 및 기업들에 잇따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서울성신여고, 한국바둑고, 양산어곡초, 안산원곡고, 한화종합기술연구소, 농협목우촌 등에 폰뱅크를 공급했다. 휴대폰을 최대 48대까지 보관할 수 있는 폰뱅크는 금고만큼 튼튼한 외관과 잠금장치를 갖춘 제품. 도난 및 분실방지에 최적화됐고 서랍에 넣어서 보관하는 방식을 제공해 긁힘과 파손 방지에도 신경을 쓴 제품이다. 보관함 하단서랍에는 태블릿PC, 노트북 등 부피가 큰 고가의 기기도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급 학교에서 수업 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자 담임교사들은 학생 휴대폰을 수거해 보관하다 분실하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교사가 도난 휴대폰 값을 변상하는 책임을 떠안게 되면서 안전한 보관장소가 요구된다.

앱코는 또 태블릿PC를 공통으로 사용 및 관리하는 무인 충전 대여관리시스템인 ‘태블릿타워’ 스마트충전함의 기본 기능에 추가로 100대 이상의 모바일 기기(휴대폰, 태블릿PC)에 특화된 타워형태의 무인 모바일 충전보관함인 ‘모바일타워’ 개발을 완료하고 조만간 제품을 출시한다.

앱코는 모바일타워를 양산, 공공기관 및 군부대 및 경찰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모바일타워는 군 장병들을 위한 개인 휴대폰 무인 보관ㆍ24시간(365일) 휴대폰 보관 및 인출ㆍ입출고시 자동 SMS발송(지휘관, 관리자)ㆍ입출고 이력관리ㆍ대금결제 및 외부통신 등을 지원한다. 


/freihei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