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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벗어났다는데, 전셋값은 여전히 ‘상승 중’
부동산| 2015-05-22 18:09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이사 비수기가 모호해진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월 막바지에도 상승폭을 키웠다.

22일 부동산114 주간시황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28%로, 지난주(0.22%)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이사철 성수기가 마무리됐지만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세물건 부족현상이 여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는 0.71% 오른 송파구가 수위에 올랐다. 이어 도봉구(0.58%), 강서구(0.49%), 성동구(0.38%), 서대문구(0.36%), 강북구(0.33%), 강남구(0.32%)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전셋값은 각각 0.03%, 0.07% 상승했다.

한편, 아파트 매매가는 4주 연속 0.0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마포구(0.21%), 송파구(0.16%), 강남구(0.15%), 도봉구(0.14%), 서대문구(0.13%), 성북구(0.13%) 등에서 호조세를 보였다.

경기도와 인천은 공히 0.04%씩 상승했다. 김포한강(0.10%)·평촌(0.05%)·일산(0.04%) 신도시와 하남(0.20%)·고양(0.09%)·의왕(0.08%)·평택(0.07%)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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