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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슬람사원서 자살폭탄…30여명 사상
뉴스종합| 2015-05-22 20:53
[헤럴드경제]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지역에 있는 한 이슬람사원(모스크)에서 22일(현지시간) 자살 폭탄 공격이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 동부 카티프주에 있는 이슬람 시아파 모스크에서 금요 예배중 한 사람이 자신의 몸에 두른 폭발물을 터뜨렸다.

이 폭발에 따른 구체적인 인명 피해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지 주민은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최소 30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폭발 당시 이 모스크에는 150명 이상이 머물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사우디는 이슬람 수니파 인구가 절대적이지만 카티프에는 소수 시아파 주민들이 모여 살고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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