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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제품 전수 조사결과 26일 발표
뉴스종합| 2015-05-22 21:28
[헤럴드경제] 백수오 제품의 운명이 26일 갈린다. 시중에 공급된 모든 백수오제품을 대상으로 벌인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식약처)는 22일 “백수오 원료 사용 제품에 대한 수거 검사 결과를 26일 오후 2시 충북오송 식약처 본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4월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되자 백수오를 원료로 제품을 제조하는 전국 256개 식품제조가공업체와 44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의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식약처는 22일 백수오 제품의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가 추가 검사 등의 이유를 들어 브리핑을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백수오 제품의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는 물론 건강기능식품 원료 기능성 재평가, 기능성 원료 시험법 개선책 등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안이 발표될 것”이라며 “기능성 원료의 인정부터 제조, 유통, 사후 관리 개선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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