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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셀카’ 권총 셀카 찍으려다 실수로 방아쇠 당겨
뉴스종합| 2015-05-26 08:41
[헤럴드경제]권총쏘는 모습을 셀카(자가촬영사진)로 찍으려다 실수로 방아쇠를 당긴 러시아 여성이 중태에 빠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미러에 따르면 지난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회사 건물에서 셀카를 촬영중이던 A씨(21·여)가 자신의 관자놀이에 권총을 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A씨는 곧바로 모스크바에있는 스클리파소스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현재 위독한 상태이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회사에서 경비원이 놓고 간 9mm 권총을 습득한 후 자기 머리에 총을 쏘는 포즈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이 일하는 회사의 경비원은 사건 발생 시점에서 2주일 전 휴가를 떠나며 사무실에 9mm 권총을 놓고 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경비원은 최대 총기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최대 6개월의 징역을 사는 게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여성이 총을 구입한 자세한 경로에 대해 조사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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