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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16살 소녀 충격 화형, 주민들은 왜?
뉴스종합| 2015-05-26 10:23
[헤럴드경제]과테말라 시민들이 살인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 한 소녀를 집단폭행후 불에 태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택시오토바이 운전수 살해혐의를 받고 있던 16살 소녀가 시민들에 의해 폭행당한 후 불에 태워져 사망했다고 전햇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16세의 소녀는 과테말라 리오브라보의 택시기사인 카를로스 엔리크 곤잘레스 노레이아(68)를 살해한 3인조 강도와 동일범인 혐의를 받았다.

소식을 접한 지역주민들은 분노하여 범인을 직접 처벌하고자 하였으나 강도들은 이미 사건현장에서 달아난 상태였다.

하지만 이 소녀는 탈주도중 폭도들에게 붙잡혔고, 집단폭행을 당했다.

폭도들은 이후 소녀에게 가연성 액화물질을 뿌려 불을 붙였고, 소녀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경찰 측은 개입을 시도했지만 시민들에 의해 접근을 차단당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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